팔라완 아리고 대주교, 아로요 전 대통령 횡령 의혹 제기
작성일 12-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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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1,457회 댓글 2건본문
아로요 전 정권의 가스전 개발에서 “공금 230억 페소가 남용” 의혹
팔 라완 섬 앞바다의 마란빠야 천연 가스전 개발 사업에서 가톨릭 주교 협의회(CBCP) 팔라완 교구 아리고 대주교는 23일, 아로요 정권 아래에서 이 사업을 재원으로 하는 공금 약 230억 페소를 무단으로 유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주교에 따르면 남용 의혹은 정부 채굴 비용을 재원으로 하는 “마란빠야 기금”에 관한 회계 감사원의 조사에서 나타났다.
팔라완 섬 개발 사업에 충당되어야할 기금의 일부 약 230억 페소가 섬 외의 사업에 유용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천연 가스전의 상업 운전이 시작된 것은, 아로요 전 정권 출범 직후인 2001년 아리며 대주교는 “운전 개시 직후 팔라완은(기금의개발) 싱가포르처럼 발전한다고 말했지만, 남용에 대한 개발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 아로요 전 대통령과 전 정권의 팔라완 주 역대 지사들을 형사 고발하도록 회계 감사원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