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부산엑스포
재외국민

전체 가입 회원수 : 198,406 명

민다나오 평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2,283회 작성일 13-02-18 19:27

본문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의 구성원 1만 1천명 등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 사업 시작

3032350740_86bd2509_1.jpg
지원 사업 시작 식에 참석한 아키노 대통령 (좌측 5번째)과 무라드 의장 ( 죄측 7번째) 말라카냥제공

반정부 무장 세력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지원 사업 “사쟈하루타·반사 모로 (반사 모로의 평화)의 시작식이 11일, 민다나오 지방 마긴다나오 주 탱크 달랏 도시에서 아키노 대통령과 MILF의 무라드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MILF와 필리핀 정부의 평화 합의 (2012년 10월 체결)를 바탕으로 한 사업에서 구성원의 무장 해제와 3년 후 예정된 새로운 자치 정부 “반사 모로”창설을 향한 시범 사업이다.

대통령궁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마긴다나오 남북 라나오와 슬루 각주 등에 거주하는 MILF 구성원 약 1만 1천명과 그 가족들이다.
 
향후 1년간 후생, 사회 복지 개발, 교육, 농업 각 부처와 기술교육 기능 개발청 (TESDA), 건강 보험공사 (필 헬스), 고등 교육위원회의 7개 정부 기관이 ①​​ 건강 보험증 배포 ② 의료 서비스의 향상 ③ 장학금 지급과 직업 훈련 실시 ④ 이슬람 학교 (마도라사)에 지원 ⑤ 임시 직원의 생계 지원 등을 실시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한 아키노 대통령은 수혜자가 될 MILF 구성원 수백명이 운집한 가운데 “2016년의 새로운 자치 정부 설립까지 변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시작은 지금부터다”라고 말했다. 무력 투쟁에 물들어 온 MILF 커뮤니티를 국토의 균등 발전에​​ 공헌하는 시민사회를 변혁시킨다.

“분쟁은 구름에 덮여왔다 여러분들은 곧 평화의 빛 에 비춰질 것”이라고 사업의 의의를 설명하고, 평화의 열매를 실감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연설한 무라드 의장은 인프라 정비와 지원을 중심으로 한 “개발 주도의 평화 노력”이 모두 실패 해온 과거의 경위를 근거로 “반정부 활동에서 평화를 향한 첫 번째 경계가 될 것”이라고 지원 사업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는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공금으로 정비된 인프라가 전쟁으로 파괴된 것을 여러 번 봐왔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분쟁을 더 이상 없어야 정치적 문제 해결로 영구 평화의 실현이 선결이다.

민다나오를 돕고 싶은 사람들은 포괄적 평화 협정까지 기다려야한다.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장이 언급한 “포괄적 평화 협정”은 합의에 대한 자세한 4종류의 부속서 수립을 의미한다.

당초는 12년 내에 개발 작업을 마치고 포괄적 평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협상에서 정부와 MILF 양측의 의견 차이가 표면화되어 현재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전쟁 재발”을 시사한 이 의장의 연설에 대해 아키노 대통령은 시작식 후 기자들에게 “특히 투자 지원을 검토하는 국제 사회를 향한 의장의 경고는 이해할 수 있다.

3월까지 포괄적 평화 협정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12년 10월에 체결된 제네바 합의의 정식 명칭은 “반사 모로에 관한 합의의 틀을 반사 모로 정부 설치 및 반사 모로 기본법 제정,” “정부와 반사 모로 정부의 권한, 반사 모로 정부의 재정적 자립, 분쟁 지역 부흥과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수입과 재산의 공유” 영역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 현 정권 하에서의 최종 평화 실현을 향한 길을 정했다.

권한 이양의 세부 사항 및 자원 개발 및 부과금에 관련하여 “부의 공유”의 비중을 새로운 자치구가 관할하는 해역의 설정, 단계별 무장 해제 절차 등은 합의의 부속서에서 별도 결정된다.

부속서 책정을 포함한 “포괄적 평화 협정'후 반사 모로 정부 창설을 골자로 한 반사 모로 기본 법안 초안 작업이 시작, 동법 제정과 주민 투표, 이슬람 자치구 (ARMM) 폐지 등을 거쳐 아키노 대통령의 임기 말 2016년, 반사 모로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한편 아키노 대통령이 11일, 민다나오 지방 마긴다나오 주를 방문한 것에 대해 정권 여당 관계자로부터 칭찬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여당 자유당 (LP)소속 토레냐스 하원의원(일로일로) 은 MILF에서 분파 한 반사 모로 이슬람 자유 전사(BIFF) 등 다른 반군도 활동하는 가운데, 마긴다나오 주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용기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 신뢰를 쌓은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벨몬테 하원의장도 “평화 실현을 위한 신념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여당 연합에서 차기 상원 선거에 출마한 레가르다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평화의 최종 합의로 민다나오 주민의 기본적인 요구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좋은 징조”라고 평가하고, 정부는 “사업 예산책정을 투명하게 하여 고용, 생계, 식량, 교육, 보건 서비스, 복지가 수익자에 분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가톨릭 바가호로 주교(코타 바토 교구) 도 “정부의 정직성을 입증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댓글목록

우그웨이님의 댓글

우그웨이 작성일

더 이상 선량한 백성들..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rain님의 댓글

rain 작성일

에휴... 안타깝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캬~아~~`한나라에 두 대통령(?)......ㅠㅜ....이해가 안가는.....ㅋ....

Total 17,725건 1618 페이지
게시물 검색
su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