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개발청(MMDA)은 8일, 직원의 열사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루에 1시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5월 말일까지의 기간으로 한정 실시된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교통정리 원과 거리 청소원이 대상이다.

MMDA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정리원 1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오후 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과 오후 2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2회, 총 1시간의 휴식을 취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에 근무하는 직원은 음료수가 제공되며, 특별 수당이 지급된다.

사립병원 협회는 이날 무더위로 열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오후 12시부 터 3시까지의 외출은 피하고 부득이 야외에 나오는 경우는 우산으로 햇볕을 피하거나 세세한 수분 보급으로 열사병 예방에 노력하도록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