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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 언론인 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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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1,755회 작성일 13-04-30 18:52본문
잠보앙가 시부가이 주 지역 라디오 방송국 기자 총격으로 사망
지난 22일 오전 11시 반경, 민다나오 지방 잠보앙가 시부가이주 카바사란 도시의 간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집에 가던 지역 라디오 방송 DXLM 소속의 마리오 벤디오라(33)가 귀가하던 도중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한 남성은 누군가에게 협박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역방송 DXLM 소속의 마리오 벤디오라 (33)가 귀가하던 도중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전했다.
이는 5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각종 폭력사건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언론인 피살사건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은 벤디오라가 머리 등에 4발의 총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전국언론인연맹(NUJP)은 다른 동기가 드러나지 않는한 일단 직무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UJP의 한 관계자는 특히 벤디오라가 5월 총선에 출마하는 정치인 주변과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만 4명의 기자가 살해되는 등 취재보도와 관련한 언론인 피살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에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범죄로 최소한 32명의 기자가 집단 피살된 바 있다.
국제언론단체들도 필리핀을 언론인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위험한 곳 가운데 하나로 분류하고 그동안 필리핀 정부와 관계기관에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해왔다.
미국의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NPO) '기자 보호위원회(CPJ)'는 지난해 2001~10 년까지 일어난 세계 언론인 살해 사건 중 인구 100만명당 미해결 사건 비율로, 필리핀을 워스트 3으로 발표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사진은 관련 기사와(?)....기자가 반바지에 슬리퍼...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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