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월25일 오후 8시경 루손 지방 카비테 주 바코올시 퀸즈 로우 웨스트의 바랑가이 (최소행정구) 의장(44·여)등을 태운 차량에, 오토바이 1대에 동승한 남성 3인조에 습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습격으로 운전자와 경호원이 사망하고, 바랑가이 의장이 다리에 총탄을 맞고 부상했다.

국가 경찰 카람바 루손 지역 본부의 조사에서는 바랑가이 의장 등 3명은 차로 이동 중, 갑자기 나타난 3인조가 진로를 가로 막고 총격을 가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서 3인조는 9밀리 구경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행이 정치적 목적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도주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