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무장세력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과의 평화 협상과 관련하여 데레스 대통령 고문 (평화 문제 담당)은 5월27일 MILF에 의한 정당 결성의 움직임을 "2016년 새로운 자치 정부 출범 등을 정한 정부와의 평화 합의에 따른 대처"라고 환영했다.

MILF의 무라드 의장은 앞으로 대통령 선거가 동시 실시되는 16년의 차기 총선거에 향해 MILF를 모체로 하는 정당을 출범시키는 아이디어를 표명했다.

2016년까지 새로운 자치 정부 반사 모로가 발견될 경우 차기 총선거에서 새로운 자치 정부 의회 의원 선거가 동시 실시되는 단계로 새로운 자치 정부는 의원 중에서 행정부의 총리를 선출하는 '의원 내각제'가 채택되기 때문에 수장 선거는 하지 않는다.

MILF에 의한 독자적인 창당은 1996년 대비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었던 모로 민족 해방 전선 (MNLF)의 케이스를 감안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MNLF는 자신의 정당을 만들지 않고, 협정 체결 후 열린 이슬람 자치구 (ARMM) 지사 선거 등에서는 미스아리 초대 의장 등이 당시 집권 여당에서 출마, 당선됐다.

정부 여당과의 관계가 강해진 반면 정권 교체 후 이 초대 의장이 주지사 자리를 쫓기는 등 폐해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