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직접 투자액은 27억 9700만 달러. 동남아 지역 11개국 중 6위 ▲ 눈물을 글썽이며 수사 결과 조기 공개를 호소하는 후아니토 씨유엔 무역 개발 회의 (UNCTAD)가 26일 발표한 '세계 투자 보고서 2013'에 따르면, 필리핀이 지난해 받아들인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7억 9700만 달러였다. 필리핀 유입액은 동남아 지역 11개국에서 6위. 역내의 모든 유입액 1113억 3600만 달러의 약 2.5%에 그쳐, 인도네시아의 7분의 1, 태국의 3분의 1로 침체했다.아시아 개발은행은 아키노 정권의 개혁으로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볼`수 있다`면서도, 인프라 정비와 전기세·노동 임금 억제가 투자 유치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12 년 동남아시아 국가의 국가 별 유입액은 1위 싱가포르 약 567억 달러, 2위 인도네시아 약 199억 달러, 3위 말레이시아 약 100억 달러, 4위 타이가 약 86억 달러, 5위 베트남이 약 84억 달러. 7위 미얀마는 22억 4300만 달러였다.중앙은행 제노·아베노하 씨에 따르면, 필리핀의 유입액은 미국, 일본 및 동남아 국가 연합 (ASEAN) 회원국에서의 직접 투자가 중심. 주요 투자 산업은 제조업, 부동산, 금융이다. 그는 "앞으로 다른 지역 국가에서의 직접 투자도 증가 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해외 직접 투자의 누적을 나타내는 필리핀의 12년 직접 투자 잔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10억 2700만 달러. 잔액은 동남아시아 11개국에서 6위이지만, 2000년부터 증가율은 역내에서 가장 많았다. 세계 각국이 12년에 받아들인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전년 대비 약 3천억 달러 감소한 1조 3509억 9260만 달러로 09년 이후 3년 만에 감소했다.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46억 페소, 예상고용 건수는 감소26일 국가 통계 조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3월)에 투자위원회(BOI) 등 투자 관련 7개 정부 기관에 승인된 외국인 직접 투자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한 346억 페소이었다. 한편, 투자 총액에서 예상되는 고용 건수는 약 15% 감소한 2만 7600건으로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가 전체의 약 57%를 차지하는 195억 페소 최고, 생산이 76억 페소(22%)에 이어 3위는 부동산 27억 페소,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제조업은 전체의 20%에 그쳤다.국가별 톱은 카리브해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약 57%를 차지하는 196억 페소. 일본 (52 억 페소)와 네덜란드 (22억 페소)을 크게 웃돌았다. 1 분기 국내 총생산 (GDP)성장률이 7.8%로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한 반면, 4월 완전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악화 호조 경제를 자찬하는 현 정권에 대해 “고용없는 경제 성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서 '기후 변화를 느꼈다’가 85% ‘영향의 의미 이해’는 47%뿐세계은행은 20일 민간조사기관, 소셜 웨더 스테이션 (SWS)이 실시한 기후 변화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85%가 지난 3년 동안 기후 변화의 영향을 실감했다고 답변하는 한편, 영향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47%에 그쳤다. 조사 항목의 일부를 위탁한 세계은행은 성명에서 정보의 보급과 교육 활동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85% 중 54%는 '심각한 영향'을 실감했다고 답변했다. 조사는 지난 3월 19~22일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지역별로는 영향을 실감했다는 답변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91%. 루손(수도권 제외)이 87%, 비사야 84%, 민다나오 78%였다. 의미와 구조를 "전문적으로" "충분히"이해하고 있다고 대답 한 것은 모두 47%, 38%는 '조금 밖에 모른다 "14%는"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8%가 '한`번도 없다"고 답변했다. 세계은행은 전통적으로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민다나오 지방에서 심각한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가뭄, 호우, 태풍 등의 기상이변이 초래하는 재해가 최근 필리핀에서 잇따라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진중공업, 필리핀 자회사에 3399억 규모 출자 결정한 진중공업(9,790원 ▽260-2.59%)은 필리핀 자회사 HHIC-Phil Inc.에 3399억원을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9.81%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99.9%(3747만9172주)이다. 회사측은 “미회수 상사채권을 HHIC-Phil Inc.의 자본으로 출자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로빈슨 상장 검토고궁웨이 재벌의 소매 부문 로빈슨 리테일 그룹은 올해 9월까지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상장 할 경우 약 400억 페소의 자금 조달이 전망되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요금 인상 여부수도권을 달리는 경량 고가 철도 (LRT) 1,2호선과 수도권 철도 (MRT) 3호선의 요금이 이르면 8월부터 인상된다. 가격 인상은 2013년과 14년에 각각 1회씩 진행되며 총 10페소 예정이다. ▲유니와이드에 해산 명령증권 거래위원회는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소매 중견 유니와이드 그룹이 제출한 해산 명령 철회 신청을 기각했다. 이제 유니와이드·홀딩스 등 자회사 6개사의 해산과 청산이 결정된다. ▲탄두아이 미국 진출루시오 탄 씨가 경영하는 주조 선도, 탄두아이 디스티 社는 6월 중 미국에서 럼의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브랜드 조치 팀 회사 등과 제휴하여 본격적으로 유통시킨다.▲컴퓨터 출하량 15% 감소민간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3월)국내 개인용 컴퓨터의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46만 2,000대. ▲롤스로이스 필리핀 판매영 국 롤스로이스 모터 자동차 회사는 필리핀 수입차 판매 업체, 브리티시 베스포구 오토 모빌 사와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티시 회사는 1억 5,000만 페소를 투자하여 타귁시 포트 보니파시오에 쇼룸을 건설하고 최고급 브랜드 '롤스로이스 팬텀'등 3 차종을 판매한다.▲이스즈, 신형 트럭 출시이스즈·필리핀 즈는 20일 신형 트럭 2차종의 발표회를 열었다. 배기량 5200cc와 7800cc의 중형 요금은 190만 ~ 310만 페소. ▲휴대 시장 점유율 68%필 리핀 장거리 전화 (PLDT)에 따르면, 회사 산하의 스마트 토크 엔 텍스트, 산`셀룰러 3사를 맞는 올해 1분기 (1~3월)의 선불 휴대 전화 계약 건수가 전분`기 대비 200만건 증가, 전체 약 7,000만건이 되었다. 선불 휴대폰의 국내 시장의 68%를 차지한다. ▲상장 기업 순이익 23% 증가필리핀 주식 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1~3월) 상장`기업의 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634억 페소. 총 수익 합계는 동 15.4% 증가한 1조 2100억 페소. ▲광시 자치구가 대비 기업 유치중국 광시 지역에 있는 친시가 필리핀에 투자 사절단을 파견하고 필리핀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시는 동남아 국가 연합 (ASEAN)지역의 관문으로 특별 자유 무역항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외국 기업에게 유망한 진출 대상이 된다.▲예금 잔액 13.4% 증가중앙은행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금융 기관의 예금 잔액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4조 5000억 페소. 정기 예금이 동 11.6% 증가하여 저축이 14.9%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마 닐라 베이 매립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시티에서 솔에어 리조트 앤 카지노를 경영하고 있는 브룸 베리 리조트 사가 시설 확장 (사업비 210억 페소)을 계획하고 있다. 완공은 2014년으로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3월 조업 이후 총 100만 명이 입장했지만, 필리핀 손님이 많다고 한다. ▲상속세 조사 강화국세청은 지난 5년간 상속세 신고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고인의 자산을 다시 확인 부과금 누출을 조사한다. 상속세 부과금 액수는 매년 8~10억 페소 침체하고 있다. ▲아얄라 의료 사업에 참가아 얄라 랜드 社는 비사야 지방 일로 일로 시에서 개발 중인 복합 상업 시설 의료 시설을 갖추고 운영한다. 현지의 의료 종사자 조합의 파나이 메디컬 벤처 사와의 제휴 사업 (사업비 6억 페소). 아얄라 재벌이 의료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프라 6개 사업 승인아 키노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 개발청 자문위원회는 농촌 개발 프로그램과 항만·연안 경비 강화 사업 등 총 760억 페소의 대형 인프라 6개 사업을 승인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지원 기술의 도입, 순시선 2척 구입, 에너지 절약 차량 도입 등이 포함된다.▲쓰레기 고형 연료 발전 승인에너 지 절약은 루손 지방 리잘 주 로드리게스 마을 기업 연합체, 그린 알터내티브 기술 전문사가 건설, 쓰레기 고형 연료를 이용하는 발전 사업의 상용화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 기업 연합체에는 국내 기업과 멕시코의 시멘트 대기업, 태국 기업 등이 참여한다. ▲전력 소매 제도 시작6 월 26일부터 전력 소매 자유화가 잠정적으로 시작된 1MW 이상의 대규모 전력 소비자 239개사가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 사업자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체결의 제 1호는 맥주 제조 최대의 산미겔 블루 알리 사. 소매 전력 공급 기업은 마루베니와 도쿄 전력이 출자한 에너지 회사도 포함된다. ▲유망 관광지 목록 작성세 계 최대의 회계법인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 필리핀 계열사인, 이슬라리빠나 사는 6월 26일부터 세부와 보라카이, 바기오 등에 이어 국내 유망 관광지 베스트 10을 인터넷 투표로 결정 "필리핀 게무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관광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투표는 8월 9일까지. 투표 대상 관광지는 25개소. ▲건설 기계 투자 4.8억 페소유첸코 재벌 건설 회사 부문, EEI`사는 2013년 자사가 소유한 건설 기계의 확충에 4억 8000만 페소를 지출한다. 2012년 동사의 총 자산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4억 9,000만 페소로 확대했다. ▲일본, 오릭스가 발전 기업에 출자메트로 뱅크 계열의 지주 회사, 간이 메트로 인베스트멘트 사는 6월 27일, 산하의 발전 ​​대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파워 사의 20% 지분을 일본 오릭스 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약 71억 5000만 페소. ▲벼농사의 전체 외자 도입 반대리 마 농무부 차관에 따르면, 국가 경제 개발청이 최근 농업 부문에 대한 외자 규제를 대폭 완화 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국가 쌀 프로그램 국은 쌀의 생산과 공급에 관해서는 100% 외자 수용에 반대 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쌀 생산 농가 보호가 그 이유로 꼽았다. ▲재생 에너지 7개 사업 허가에너지 절약의 고정 전력 매입 제도의 대상이 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총 7개 사업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총 발전량은 316.5메가와트에서 2015년까지 예정 발전 총량의 약 절반에 달했다. ▲통화 공급량 6년만 최고치 수준1 ~ 5월기의 통화 공급량 (M3)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여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앙은행 구니군도 부총재는 “필리핀 경제는 확대하고 (공급 된 통화는) 충분히 흡수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앙은행은 13년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3 ~ 5%로 설정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 개선마 스터 카드사가 4 ~ 5월에 걸쳐 실시한 ‘경기 동향에 대한 소비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소비자 신뢰도는 79.9포인트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미얀마 (96.0), 인도 (82.0), 인도네시아 (81.0)에 이어 조사 대상 16개 시장에서 4번째로 높았다.

국가 경제개발 장관급위원회, 제방 건설 등 6개 사업, 총액 765억 페소승인국가 경제 개발청 (NEDA)의 장관급위원회 (위원장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인프라 정비 및 지역 개발 등 6개 사업을 승인했다. 총 사업비는 765억 6058만 페소.이 6개 사업은 전기 자동차와 전기 트라이시클의 보급과 충전 시설을 도모, 전기 차량 사업 (사업비 216억 7천만 페소)·태풍 온도이·뻬뻰에 의한 피해에서 반파 및 통행 불능이 된 도로·교량 등을 수리·보수하는 긴급 인프라 복구 계획 (동 64억 8천만 페소), 수도권을 흐르는 파식·마리키나 강 호안 및 제방 건설을, 파식·마리 키나 강 개수 계획 제 2기 (동 55억 4천 만 페소) 등이다.

중국, 마약 밀수죄로 사형이 확정된 필리핀 여성 사형집행. 중국에서 比·人 사형은 5번째중국 당국은 3일 오전, 마약 밀수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필리핀 여성 (35)의 사형을 집행했다.마찬가지로 마약 밀수 혐의로 2011년 3월, 12월에 처형된 4명을 포함, 중국에서 사형이 집행된 필리핀인은 총 5명이다. 헤르난데스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사형은 절강·성 항주시의 구금 시설에서 약물 주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외무부는 필리핀에 시신 이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헤르난데스 대변인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으며 “불법 마약 밀수는 필리핀을 포함하여 전 세계 범죄 행위라고 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민에게 밀수 조직범죄에 관여하지 않도록 호소”했다. 이 여성은 2011년 1월, 중국 국제공항에서 약 6kg·의 헤로인을 가방에 들여오다 체포되었다. 지난달 6월 26일 최고 인민 법원 (대법원)이 하급심의 판결을 인정, 사형 집행이 확정됐다. 아키노 대통령은 주·필리핀 중국대사관을 통해 감형을 요구하는 서한을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보냈는데, 외교 노력은 열매를 맺지 않았다. 감형을 직접 요청하기 위해 방중을 시도했던 비나이 부통령도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중국 측으로부터 거부당했다. 중국에서는 50그램 이상의 불법 마약을 밀수하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 15년 이상 최고 사형이 부과된다.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마약 밀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필리핀인은 212명에 이른다. 이중 28명은 2년의 집행 유예 사형 판결을 받았다. 67명은 종신형, 107명은 유기형 판결 나머지 10명은 미결수로 남아있다. 서 아프리카 계 국제 마약 밀매 조직에 미화·3천~4천 달러의 높은 보상으로 ‘운반 책’으로 고용된 필리핀인이 중국에서 체포되어 사형 판결을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보건부, 5월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415명으로 월간 기준 최다 기록 발표보건부의 1일 발표에 따르면 5월 에이즈 바이러스 (HIV) 신규 감염자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415명으로 198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월별 최다 기록은 올해 4월 388명. 조사 개시 이후 감염자 수는 1만 3594명이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감염자는 1892명에 달해 지난해 신규 감염자 3338명을 웃돌 전망이다.  발표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 중 19명이 이미 에이즈를 발병하고 있다. 감염 경로 분석은 성교에 의한 감염이 98.6%를 차지, 남성끼리의 감염은 86%였다.

지난 7월 1일 수도권 마카티 시장은 시내 각지에서 강도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수도권 경찰 마카티 경찰서에 순회 경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찌노로세스 (구 빠송타모) 거리에서 지뿌니 강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 외에 반카루, 카시라완 양 바랑가이 (최소행구)에서 강도,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은 “범죄 없는 마카티 시를 목표로 하고있다”며 마카티 경찰서의 루쿠반 서장에게 범죄 빈발 지역을 순회 경비하는 경찰관의 증원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4월, 15대의 순찰 차량을 동 경찰서에 기증 상업 지구를 중심으로 감시 카메라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북쪽 일로 코스 주 마르코스 촌장 선거에서 당선, 낙선한 2명 등청 대치5월 총선거에서 당선된 새로운 수장이 일제히 첫 등청한 1일 루손 지방 북쪽 일로 코스 주 마르코스 마을에서 낙선한 전 촌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마을 회관에 나타나 새로운 촌장의 옹호자들과 대치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대를 배치했다. 마르코스 촌장 선거는 국민당 (NP)의 신인 오구스팅 씨와 전 집권 여당 라카스 CMD의 전직 삐료스 씨 등 3명이 입후보했다. 결과는 5020표를 획득한 오구스팅 씨가 약 800표 차이로 삐료스 씨를 물리치고 첫 당선하여 지난달 6월 28일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장녀 아이미 주지사의 입회하에 취임 선서를 했다.이에 대해 삐료스 씨 측은 오구스팅 씨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선거 결과에 불복을 제기했다. 7월 1일 첫 등청은 삐료스 씨가 오전 7시 전에 동·사무소에 나타나 국기 게양식을 가졌다. 오구스팅 씨는 약 1시간 후에 첫 등청하고 취임 후 첫 게양식을 놓쳤다.

필리핀에서 올들어 최근까지 4만2천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9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ABS-CBN방송 등은 이날 보건부 자료를 인용, 1∼6월 초 전국에서 4만2천66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병원마다 뎅기열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마닐라의 한 병원 관계자는 지난 1∼4월 뎅기열 입원 환자가 하루 1∼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5월 이후에는 최소한 5명 가량 입원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에릭 타야그 보건부 대변인은 필리핀에 만연한 1,3형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 태국산 백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내년이나 후년에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보건당국은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각종 용기나 화분, 웅덩이 등에 고여 있는 물 등을 없애 모기의 번식처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두통과 탈진,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복통과 메스꺼움, 고열이 수일간 이어진다. 통상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은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다.[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