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뎅기열 환자 올들어 4만2천여명…193명 사망
작성일 13-07-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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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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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올들어 최근까지 4만2천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9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ABS-CBN방송 등은 이날 보건부 자료를 인용, 1∼6월 초 전국에서 4만2천66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병원마다 뎅기열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마닐라의 한 병원 관계자는 지난 1∼4월 뎅기열 입원 환자가 하루 1∼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5월 이후에는 최소한 5명 가량 입원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에릭 타야그 보건부 대변인은 필리핀에 만연한 1,3형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 태국산 백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내년이나 후년에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각종 용기나 화분, 웅덩이 등에 고여 있는 물 등을 없애 모기의 번식처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두통과 탈진,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복통과 메스꺼움, 고열이 수일간 이어진다. 통상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은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다.
ABS-CBN방송 등은 이날 보건부 자료를 인용, 1∼6월 초 전국에서 4만2천66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병원마다 뎅기열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마닐라의 한 병원 관계자는 지난 1∼4월 뎅기열 입원 환자가 하루 1∼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5월 이후에는 최소한 5명 가량 입원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에릭 타야그 보건부 대변인은 필리핀에 만연한 1,3형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 태국산 백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내년이나 후년에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각종 용기나 화분, 웅덩이 등에 고여 있는 물 등을 없애 모기의 번식처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두통과 탈진,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복통과 메스꺼움, 고열이 수일간 이어진다. 통상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은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다.
[P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