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3년 11월 17일 | 오전 12시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필리핀-마닐라] = 해외 여행자들은 올해 첫 10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약 70억 달러(약 3,910억 페소)를 지출했으며, 이는 필리핀의 관광 회복을 더욱 촉진했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필리핀 경제 브리핑(PEB)에서 정부 경제 관리자들이 필리핀에 대한 투자 기회를 설명하는 동안 이같이 발표했다.

그녀는 행사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의 부관 중 하나인 행사에서 "우리는 463만 명이 넘는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올해 전체 목표(480만 명)의 96%에 해당하며 우리 경제에 $7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제3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했다.

관광부(DOT)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수입은 대유행 이전인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벌어들인 $76억 7천만 달러(4,280억 페소)보다 8.73% 적었다. 올해 방문객 지출액도 2022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25억 달러(P1395억)보다 180% 높았다. (참조율 P55.58:$1)

Frasco는 브리핑에서 참가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관광부는 관광이 선을 위한 통합의 힘인 우리나라의 엄청난 아름다움에 세계의 관심을 가져온 지 50년이 되었으며 우리 경제 지위의 가장 강력한 기둥 중 하나로 부상했다.”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

그녀는 또한 섬 전체의 연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른 정부 기관과 DOT의 융합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우리는 관광 도로 인프라 프로그램을 계속하기 위해 공공 사업 및 고속도로부(DPWH)와 협력했으며 그 결과 올해 158km가 넘는 관광 도로가 건설 또는 재건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2024년과 그 이후에도.”라고 그녀는 말했다.

교통부(DOTr)는 또한 내년에 5개의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을 개발할 예정이며, Frasco는 이를 통해 국제 관광객의 국내 도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은 보라카이, 코론, 카미긴, 시아르가오, 푸에르토 갈레라에 건설될 예정이다.

크루즈 관광은 교통부(DOT)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 최소 $400만 달러(2억 2300만 페소)의 방문객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다수의 국제 크루즈 선박이 아시아 여행 일정에 필리핀에 새로운 관광지를 추가했다.

교통부(DOT) 뉴스 성명에 따르면 "성장을 생각하고 필리핀을 생각하라"라는 제목으로 PEB에 합류한 다른 내각 관료로는 마누엘 보노안(Manuel Bonoan) 공공 사업 및 고속도로 장관, 하이메 J. 바티스타 주니어(Jaime J. Bautista Jr.) 교통 장관, 라파엘 퍼페투오 로틸라(Raphael Perpetuo Lotilla) 에너지 장관 등이 있다.

▪여전히 한국인이 방문자 수 1위

한편, 2023년 1월부터 11월 16일까지 입국한 방문객 수는 466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428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고, 38만880명이 해외 필리핀인 또는 해외에 영주하는 필리핀 여권 소지자였다. 대부분은 비행기로 도착했고 나머지 20,347명은 크루즈 관광객을 포함해 바다로 도착했다.

한국은 기준 기간 동안 123만명의 방문객이 입국해 전체 관광객의 26.31%를 차지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은 772,700명의 방문객(전체의 16.6%)으로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일본 방문객이 261,743명(5.62%)이었다. 중국 234,513(5.05%); 호주는 217,511명(4.67%)이다.

기타 주요 시장은 다음과 같다: 캐나다 방문자 수 189,098명(전체 방문자의 4.06%); 대만 173,948(3.74%); 영국 130,857(2.81%); 싱가포르 126,905(2.73%); 말레이시아 84,522(1.82%); 홍콩 69,557(1.5%); 독일 61,614(1.32%).

유럽의 다가오는 겨울에는 동남아시아의 해변과 휴양지로 피난처를 찾는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