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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이 지난 후, 자신의 아버지와 민중 반란으로 축출되었을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지도자로서 하와이로 돌아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과 다시 만났다. 봉봉 마르코스 / 페이스북 페이지

[필리핀-마닐라] = 마르코스 가문은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인권 침해와 부패 혐의로 가족이 하와이로 추방된 1986년 가장 암울한 시기를 맞이했다.

30여 년이 지난 후, 자신의 아버지와 민중 반란으로 축출되었을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지도자로서 하와이로 돌아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과 다시 만났다.

현재 66세인 마르코스는 어제 필리핀 공동체를 만나 “마르코스 가문의 몸과 영혼을 지켜준” 사람들을 칭찬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마르코스가 1986년 말라카낭에서 히캄 공군 기지에 아무 것도 없이 착륙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에 따르면, 필리핀인들은 그들에게 옷, 가전제품, 기타 필수품을 제공하여 그의 가족을 "말 그대로" 살아있게 해주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 매우 어려운 시기를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 모인 약 천여 명의 군중에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족은 마음 속에 품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 동안 여러분 모두가 우리에게 얼마나 훌륭했는지 이야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스는 가족의 망명 이야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관대했는지, 하와이에 있던 필리핀계 미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 여러분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르코스 가문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대통령이 1986년 인민 권력 혁명으로 축출된 후 하와이로 추방되었다. 그들은 1991년까지 망명생활을 했다.

1988년에 발표된 New York Times 기사는 전 영부인 이멜다 마르코스의 친구와 동료들의 말을 인용하여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여전히 "마닐라에서 익숙했던 고급 생활"을 즐겼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마르코스 부부는 "매주 일요일 오후 모임을 주최하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마키키 하이츠(Makiki Heights) 사유지에서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으며 마을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에서 저녁 파티를 열었다."

1991년 7월 31일에 발표된 AP 통신 기사에 따르면 당시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 정부는 이멜다가 망명 생활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돌아가 그녀를 재판에 회부하고 남편의 20년 독재의 남은 유령들을 “안식시키도록” 허용했다.”

1993년, 거의 4년 전에 망명 중 사망한 마르코스 전 대통령 시신이 필리핀에 도착했다. 덧붙여 말하면, 젊은 마르코스의 하와이 방문은 인권 단체와 계엄령 피해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2016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허용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고 대통령의 리빙안 응 마가 바야니 장례식 7주년과 일치했다.

마르코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 후 마닐라로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호놀룰루에 들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내려가야 하고 하와이에 착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와이에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인사를 해야겠다... 하와이에 있는 필리핀인들과 필리핀계 미국인들은 우리가 이곳에서 필리핀 동포들과 함께 했던 모든 멋진 경험들로 인해 제 마음 속에 매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저희 가족을 대신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호놀룰루에 온 걸 어머니가 아셨을 때 저희를 편안하게 하려고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꼭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 우리를 살아있게, 말 그대로 살아있게 하기 위해.”

마르코스의 하와이 방문은 일주일 간의 미국 여행의 마지막 구간이다. 그의 비행기는 필리핀 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13분에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안보 관계자들과 만나고 다니엘 K. 이노우에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와의 원탁토론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지구 표면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약 375,000명의 군인 및 민간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한미군, 주일미군, 태평양 미 특수작전사령부, 미 태평양 함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구성군 및 예하 통합 사령부, 태평양 해병대, 미 태평양 공군, 미 태평양 육군.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