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3년 12월 19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는 Ayala 그룹의 필리핀 제도 은행(BPI)과 Gokongwei 가문의 Robinsons Bank Corp.(RBC) 간의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BPI는 월요일 증권거래소에 공개한 자료에서 두 은행 간의 합병에 대한 BSP의 승인을 받았으며 특정 조건에 따라 BPI가 생존 은행이 된다고 밝혔다.

“합병이 발효되면 BPI는 여러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에 걸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합병된 법인을 통해 두 은행의 고객 및 예금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BPI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RBC 고객의 전반적인 뱅킹 경험을 향상시킨다.”라고 BPI는 말했다.

BPI는 이것이 Gokongwei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며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BC의 제품과 서비스는 189개 지점 및 지점급 유닛(자회사 Legazpi Savings Bank의 14개 지점 및 14개 지점급 유닛 포함), 354개 ATM 및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채널을 통해 기업, 상업 및 소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병 후, RBC의 주주들은 BPI의 발행 자본금 중 약 6%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BPI는 Gokongwei Group과 싱가포르 기반 Tyme의 합작 투자사인 GoTyme에 대한 RBC의 20% 지분을 통해 디지털 뱅킹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GoTyme Bank는 BSP로부터 온라인 뱅킹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6개 기관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