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2월 23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ABS-CBN Corp.과 PLDT Inc.는 필리핀 경쟁위원회(PCC)의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SkyCable Inc.의 광대역 사업 매각 계약을 종료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양사는 2023년 3월 당사자들이 체결한 매매계약서에 따라 스카이케이블을 PLDT에 매각하는 것을 진행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ABS-CBN은 “이번 개발에 따라 Sky Cable은 케이블 TV 서비스를 계속해서 가입자에게 구독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Sky의 인터넷 광대역 서비스인 SKYFiber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사가 거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PLDT와 ABS-CBN은 2020년 11월 반독점 우려를 이유로 SkyCable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반독점기구인 PCC는 올해 1월 스카이케이블 광대역 사업부를 PLDT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

2023년 3월 16일 ABS-CBN 이사회는 회사의 발행 자본금 중 58.7%를 직간접적으로 대표하는 Sky Cable의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주식 매각을 통해 ABS-CBN이 받게 될 총 수익금은 약 40억 페소다.

Sky Cable, Lopez Inc. 및 Sky Vision Corp.의 다른 주주들도 Sky Cable의 주식을 PLDT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ABS-CBN은 Sky Cable의 모든 발행 및 발행 자본금에 대해 PLDT가 지불할 총 구매 가격이 P67억 5천만 페소라고 밝혔다.

스카이비전은 매각 수익금을 ABS-CBN에 대한 의무를 포함해 부채를 청산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BS-CBN은 이번 매각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카이 케이블이 상당한 자본 지출을 요구하는 데 따른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사는 Sky Cable의 소유권을 매각하면 콘텐츠 제작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LDT는 이전에 이번 거래가 광대역 연결을 확대하고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려는 사명에 부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