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3월 7일 | 오전 12시

▪필리핀 여권

[필리핀-마닐라] = 로버트 에이스 바버스(Robert Ace Barbers) 의원에 따르면 중국 마피아가 “위조 문서”를 사용하여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필리핀 여권을 중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Barbers는 어제 중국 국민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가운데 지방 정부 기관(LGU)과 국가 기관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민국, 필리핀 통계청, LGU가 중국 마피아 조직원을 "사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버스는 필리핀 국적이라는 출생증명서와 함께 국토교통국에서 발급한 통합다목적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확보한 중국 국적의 윌리 옹(Willy Ong) 사례를 떠올렸다.

이는 멕시코 산호세 말리노, 팜팡가에 있는 옹의 창고 4곳 중 하나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36억 페소 상당의 메스암페타민 염산염 또는 샤브 약 530kg의 수입에 대해 하원 공공질서 및 안전 위원회가 진행 중인 조사 중에 드러났다.

바버스에 따르면 “샤브 출하량은 2023년 수빅 자유항을 통해 국내로 밀수입됐다.“고 했다.

하원 위험 약물 위원회 의장인 Barbers는 Ong이 자신의 동료나 중국 마피아를 통해 "아마도 그를 위해 일하는 특정 LGU에 늦게 등록하여 필리핀 출생 증명서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옹은 위조된 필리핀 출생증명서로 필리핀 여권과 기타 정부 발행 신분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청문회에서 옹은 자신의 부동산 회사인 엠파이어 999를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Ong은 멕시코 팜팡가에서 대규모 토지 매입에 참여해 왔으며, 그곳에서 그와 그의 중국 파트너는 이 지방에 주유소와 4개의 대형 창고 등을 건설했다.

Barbers는 위조된 필리핀 신분증을 가진 다른 중국인들이 불라칸(Bulacan), 팔라완(Palawan), 잠발레스(Zambales), 이사벨라(Isabela) 및 기타 지역에서 대규모 토지 취득에 가담하여 창고 및 기타 "사업 전선"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