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3월 7일 | 오전 12시

▪보행자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내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의 여성들이 거리 행진을 벌이고 헌법 개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17개의 주요 여성 단체와 조직이 함께 뭉쳐 마르코스 행정부에 헌장 변경을 추진하는 대신 여성의 의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우선시하도록 요청했다.

17개 단체 회원들은 댄스 시위도 벌일 예정이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여성 단체 지도자들은 필리핀 여성의 암울한 상황과 제안된 헌법 개정안이 그들이 직면한 상황을 어떻게 기하급수적으로 악화시킬 것인지를 밝혔다.

그들은 개정된 헌장이 필리핀 토지와 주요 공공 인프라를 외국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면 성별 기반 폭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성들은 헌법 개정으로부터 더 많은 빈곤, 품위 없는 생활 및 노동 조건, 폭력과 억압 외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이 그룹은 또한 헌법 개정이 기후 범죄자들에게 조국을 '은쟁반'으로 제공하고 지구 전쟁을 조장하는 초강대국의 이익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혜택을 받을 소수 지배 엘리트의 이익보다는 필리핀 여성의 이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