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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관리국 대변인 다나 산도발(좌석)이 어제 추방되기 전 시모에다 사이토(뒤쪽 왼쪽에서 세 번째)와 스가노 가즈시를 소개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은 어제 일본 전역에서 폭력 강도 사건에 연루된 “루피” 갱단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일본인 2명을 추방했다.

BI의 노먼 탄싱코(Norman Tansingco) 국장은 성명을 통해 수가노 카즈시(Sugano Kazushi)와 시모에다 사이토(Shimoeda Saito)가 일본항공(JAL) 비행기에 탑승해 도쿄로 갔다고 밝혔다.

Tansingco는 “그들의 추방은 의심하지 않는 개인을 희생시키는 범죄 네트워크를 교란하려는 우리의 노력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카즈시와 사이토는 일본 정부가 그들을 도망자로 분류한 후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추방되었다.

도쿄 간이 재판소는 동료 일본인을 속이는 대규모 통신 사기 집단의 발신인으로 일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BI는 카즈시와 사이토가 일본에서 일련의 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루피 갱단의 일원일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BI는 2019년부터 필리핀에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즈시와 사이토, 그리고 이들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수색에 착수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2023년 2월 공식 서신을 국에 보낸 뒤 그들의 범죄 상태를 국에 알렸다.

“이번 성공적인 추방은 필리핀과 일본 간의 협력 파트너십과 좋은 관계를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나라가 범죄자와 조직의 은신처로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Tansingco는 말했다.

BI는 사이토가 일본 나고야행 세부 퍼시픽 항공편을 타고 출국을 시도하던 중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체포된 후 2023년 11월 16일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체포된 것을 알고 일부러 입국 심사대에 머리를 부딪히며 괴로워하는 척했다.

루피 갱단의 주모자로 추정되는 와타나베 유키는 사기 및 루피 갱단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된 혐의로 2019년 체포된 후 다른 일본인 3명과 함께 지난 2월 추방되었다.

루피 갱단은 와타나베 일행이 타기그의 BI 시설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메시징 앱을 통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