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3월 29일 | 오후 4시 44분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더 많은 국제선 출발 및 도착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출입국 관리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은 허위로 중국으로 보내진 필리핀인들을 표적으로 삼는 우편 주문 신부조직의 피해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구출했다.

금요일 기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BI 직원들은 3월 15일 중국 광저우로 가는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에 탑승하기 직전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한 여성을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BI의 이민 보호 및 국경 집행 부서는 보고서에서 "결혼 증명서에 따르면 결혼식은 여성 설교자가 주례했지만 결혼식 사진에서는 주례 담당자가 남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파시그시에서 열린 민간 결혼식에서 나온 결혼 증명서를 제시하며 중국에서 배우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합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결혼 사진 속 주례자의 성별이 결혼 증명서와 다르고 문서에서 불일치가 드러났다.

불일치에 직면한 피해자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50만 페소를 약속한 채용 담당자가 결혼을 주선했다고 고백했다.

이 여성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는 또한 중국인의 신부가 되고자 하는 필리핀인을 채용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는 또한 필리핀으로 휴가를 떠나기 전에 '남편'을 만난 적이 없으며 장거리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민 국장 Norman Tansingco에 따르면 필리핀인들을 희생시키는 우편 주문 신부 제도는 종종 가정 도우미로 일하게 되고 그들의 고용주-배우자에 의해 부당한 노동 관행을 당하게 된다.

그는 이러한 사기가 이미 필리핀인들에게 피해를 입혔으며, 그들은 해외 여행을 할 때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는 엄청난 돈 약속에 이끌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