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4월 15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폴리테크닉 대학교(PUP)가 극심한 더위와 다가오는 교통 파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권고문에서 PUP는 모든 캠퍼스에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했다.

“전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고열 지수와 보고된 일련의 전국적인 교통 파업을 고려하여 모든 PUP 캠퍼스의 예정된 대면 수업은 4월 15일부터 온라인 전달 모드(동기식 또는 비동기식)로 전환되며, “실험실 수업과 기타 예정된 교과/과외 활동은 학생들과의 협의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1일, 교통단체들은 공공유틸리티차량(PUV) 프랜차이즈 통합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무시하고 월요일부터 일련의 교통 파업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후 수업을 중단하거나 수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학교 내 더위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교육부는 기온이 정상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학교 당국에 수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