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4월 24일 | 오전 12시

▪AFP 제공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남부에서 보안군과의 총격전에서 무장세력 12명이 사망하고 군인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군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총격전은 월요일 민다나오 섬의 마긴다나오 델 수르 주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공산주의 반군부터 이슬람 무장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장단체의 안식처이다.

필리핀군은 방사모로 “이슬람 자유투사-카리아란 세력의 지도자와 그의 형제가 전사 10명과 함께 사망했고 군인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군인들은 M16 소총 5정을 포함해 고화력 총기 12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불안한 필리핀 남부는 수십 년 된 이슬람 분리주의 반란과 이슬람 국가(IS)에 충성을 선언한 극단주의 갱단의 본거지다.

마닐라는 2014년 국내 최대 반군 단체인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과 평화 협정을 체결해 그들의 치명적인 무장 반란을 종식시켰다.

그러나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소수의 이슬람 전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공산주의 반군도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