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관 외교관 11명 대한 ‘명예대사’ 위촉식 가져
작성일 21-02-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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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입력 2021-02-25 지면 9면 댓글 0
구리시는 국내외 교류도시별 민관 외교관 11명에 대한 ‘명예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위촉된 명예대사는 ▶강원도 삼척시 김재남(재단법인 강원도민회 자문위원) ▶충남 공주시 안정섭(충청향우회 5대 회장) ▶경북 울릉군 고정석(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 ▶광개토대왕함·광개토부대 정금수(국방정보기술진흥원 이사장) ▶미국 캐롤턴시 이근구(이&현건축사 대표) ▶필리핀 깔람바시 오병열(구리시경제인연합회 고문) ▶중국 친황다오시 강예석(구리시체육회장) ▶중국 안투현 곽경국(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 ▶베트남 람동성 함정현(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사업국장) ▶북한 김경호(사단법인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장) ▶중국 상하이·항저우·칭다오·선전시 이상배(㈜협신 대표) 등이다.
이들 명예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국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사업, 각종 문화·예술·축제 행사와 교육 및 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 등 ‘실무형 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명예대사들은 ▶미국 캐롤턴시·중국 친황다오시와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시 협력 지원 ▶필리핀 깔람바시와의 의료봉사 시 인적·물적 지원 ▶광개토대왕함과의 교류 시 Battle Flag 교환식에 함께 했던 시민들이 동해 해상을 항해하며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가교 역할을 했다.
안승남 시장은 "국내외 교류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명예대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 대외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중 가칭 ‘구리시 국내외 도시 간 상호결연 및 교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활동 확대와 협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email protected]